혼자 딸을 키우는데.. 세상 씩씩하게 살다가 사춘기 딸이 말을 너무 버릇없게하고 내가 과외도 시키고 틀을 만들어주는것 까진 하지만 나머진 딸의 노력이 필요한데 그게 잘 안될때... 왜이렇게 하늘이 무너질까요 오늘도 잘지내다가 딸의 버릇없는 말투때문에 정말 방에 들어와 한참 울었어요... 공부를 못하더라도 착하고 바르면 좋은데.. 둘다 아니니 .. ㅎ 하.... 그래도 내딸이라 좋은 장점이 많은 아이라고 생각하지만 사회에선 그렇게 생각 안할까봐 걱정도 되고 난 이렇게 힘들게 살아도 딸한테 고기사주고 옷사입히는건 아깝지가 않은데 이런 금같은 딸이... 버릇없는 말을 할때는 그냥 깜깜해요 삶의 의미까지 무너지는 심정.. 일도 나가기 싫어져요 ㅎㅎ 저도 사춘기일까요 ㅎㅎ 감수성이 풍부한 편이라 더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