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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타온다
게시물ID : gomin_17791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Npb
추천 : 7
조회수 : 73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0/04/10 10: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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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회사서도 지긋지긋
눈치보느라 업무하느라 지치는데
가족중 오빠3년째백수, 여동생 회사3개월다니다가 뭐같다고 때려치고나옴
음...나이드신 부모님 보기 참 마음이
그래요...  아버지도 이제 일(노가다)하시기엔 나이가 많으신데 ...
연세가 있으셔서 일은 가끔  알바처럼 가시곤해요
저도 회사에서 버티고 버티고 버텨내는중인데
남자친구도 가게가 어려워져서
투잡알바 하고있는데
가게도접고 투잡 알바도 곧 그만나갈것같다네요....조심스레 돈이야길 하더군요
다들 힘든데 혼자힘든건 아닌데
아ㅋㅋㄱㅋㄱ밤새다가 겨우출근했네요
백수에 책임감없는 오빠도 밉고
지승질 못이겨 가는회사마다 6개월을 못버티고 지르고나오는 동생도 밉고
서른을 넘기면 안정적인 삶을 살줄알았는데 20대의 저나 지금이나 혼자똥줄타는 인생은 변하지 않네요
익명이라 그냥 넋두리해봅니다...
아침이왔으니 오늘을 이겨내봅시다
짧지만 제 넋두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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