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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버린 진돗개 9마리, 혈통보존용 번식견으로?
게시물ID : animal_1779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8
조회수 : 3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15 11:52:20

◇ 신율: 지금 그런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나올 때 개를 두고 나온 건 확인이 된 겁니까?

◆ 박소연: 네, 그렇습니다. 지금 9마리가 그대로 청와대에 남아 있습니다.

◇ 신율: 원래 데려가는 게 상식적인 건데 말이에요.

◆ 박소연: 그렇죠. 반려동물은 사실 가족이라고 생각하고요.

◇ 신율: 우리가 집 이사 간다고 두고 나오진 않죠, 대부분. 청와대에 지금 케어 측에서 직접 입양을 추진하겠다고 지금 이런 얘기를 한 거죠?

◆ 박소연: 네, 그렇습니다. 처음에 보도된 바에 의하면 방법을 찾지 못하고 일반인에게 입양을 보내거나 혹은 보호소로 보내겠다는 말을 듣고 지자체 보호소로 가면 안락사 될 수도 있고요. 당연히 국가원수께서 기르던 동물이니까 입양 잘될 것이라서 저희가 그렇게 하지 말고 대형견이니까 중성화 수술도 반드시 필요하니까 우리가 엄격한 절차에 의해서 좋은 가정을 찾아주겠다고 해서 입양 대행 의사를 밝혔었습니다.

◇ 신율: 청와대는 뭐라고 그래요?

◆ 박소연: 저희가 그렇게 입양 대행 의사를 밝히고 굉장히 언론에 많이 나온 이후에 갑자기 태도를 바꿔서 진돗개 혈통을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그렇게 입장을 내왔고요. 이후에 다시 저희가 최종 확인한 것으로는 저희에게 보내지 않겠다, 진돗개 보존협회로 보내겠다, 결정 난 것이니까 더 이상 답변할 이유가 없다고 하며 답변조차 거부하고 있습니다.

◇ 신율: 추적할 거죠? 진짜 진돗개보존협회에 보내는지, 뭘 어떻게 하든 추적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 박소연: 당연히 추적할 거고요. 진돗개보존협회라는 곳에 보내면 사실 이건 반려동물을 길러주는 곳이 전혀 아니고요. 상업적 가치에 의해서 혈통 보존용으로 계속 번식할 그런 동물이 되는 거라서 반려동물이라고 할 수 없고요. 굉장히, 사실 앞으로가 행복하지 않은 그런 동물로 살아갈 수밖에 없게 되는 거죠. 걱정입니다.

출처 http://v.media.daum.net/v/2017031510100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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