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뭐 쉬는시간도 안주고 밤 9시까지 풀로달리는군요.
재작년, 작년까지만해도 조금 널널했는데 이번엔 정말 점심먹고 10분쉴시간을 안주네요.
아침에 도수체조도 2회반복하고 구보도하고 밤에는 불침번도 서고
장교, 부사관 전역자들에게는 지통실 상황근무까지 시키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다행이 내년 한번만 남았으니 조금만 버티면 되겠습니다.

근데 참 예비군도 수준이 높아졌다고 느껴지는게 안한다고 땡깡부리는 모습들이 많이 사라지고
하라면 하라는데로 다들 할꺼 열심히하더군요.

아.. 그나저나 훈련받고 오니 평창 가지고 말이 또 많은거 같은데....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행사지로 선정됐으니 다들 축하 합시다..

맨날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사람보고 차이니즈? 재패니즈? 이런 반응보인다고 열폭하지마시구요..
이런게 다 우리나라를 알리는 기회아니겠습니까.

우리가 보기엔 우리가 세계적으로 엄청난 나라라고 생각되지만
솔직히 아시아라고하면 중국과 일본이라는 말이나오는게 어쩔수없는 상황이지요.
여기에 코리아라는 말을 당당히 넣으려면
적자가 나더라도 투자를 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어째튼 오랜시간동안 평창유지건에 노력한 정부관계자들과 평창주민들,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 수고하셨고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