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 기상해서 애기 챙기고 씻고 밥 대충 먹고 오전 8시반까지 애 맡기고 오전 9시까지 출근하고 오후 7시까지 유치원이든 놀이방이든 애 데릴러 가고 애 밥먹이고 씻기고 오후 10시정돈 되어서야 나도 밥 한숟갈 먹고 밀린 집안일 몇개 하다가 애 케어하다가 12시에나 잠들거 같은데 회식이라도 있는날은 걍 망하는거구
애 귀저기 사야지 분유 사야지 좀 크면 교육 시켜야지 밥먹여야지 옷사야지 신발사야지 씻겨줘야지 푼돈에 모이는돈은 없고 카드빚이 쌓여만 갈거고 성인되기전까진 애한테 돈이란 돈은 다 투자해야하고
으악ㅜ 상상만해도 토할거 같아요... 매일매일 피곤에 쩔고 너무 너무 힘들거 같네요 애기땐 제가 봐줘야 하니 경력단절 되거나 육휴 하고 오면 제자리는 없어지겠죠 엄마한테 애맡긴다고 해도 돈 드려야죠 육휴 기다려줄 회사도 아니고 나이는 삼십대 중후반이 넘어갈테니 취직도 다시 안될거고 남친말로는 본인은 계속 회사다닐테고 난 할거없어서 식당 나가 서빙하고 제가 그동안 배워온 지식이나 커리어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