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톡 펌~ 매일매일 톡을 보고있는 21살 여자입니다. 현재 대학생이고요. CC인 동갑내기 남자친구랑 300일째 사귀고 있어요. 그날은 제가 오후 늦게 수업이 있어서 점심시간 넘어서까지 계속 잤어요. 겨우 눈을 떠서 시간을 확인할라고 핸드폰을 보는데, 평생 안오던 포토메일이 와있더라고요 사진이랑 같이 오는 문자요. 누구에게 왔나 신나서 봤는데 남자친구가 보낸거더라고요 더 기뻐서 언능 확인했는데 이상한 ㅋ자모양으로 살짝 갈색인 물체가 찍혀있는거에요. 뭔가해서 남자친구한테 문자로 뭡니까? 라고 물어봤습니다.. 똥.. 이랍니다.......... 아무렇지도않게............ ㅋ 자모양으로 나왔다고 기뻐하면서 보냈더라고요. 정말 어이가 없고 그사진이 뭔사진인지도 모르고 뚫어져라 봤던 내자신이 너무 짜증나더라고요 아무리 친구같은 편한 애인사이라도 그렇지... 그런사진까지 보낸 남자친구가 이해가 안가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서 전화로 제가 엄청 소리지르면서 화를 냈습니다... 제가 잘못된건가요? 별것도 아닌일에 화낸건가요? 전 정말 이해가 안갔거든요. 그런 사진을 찍는다는 자체가 이해안가고 그걸 또 보낸다는 자체가... 친구도 아닌 여자친구한테!! 제가 너무 소심한건가요. 베스트리플 님은 ㅎ로 보내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