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했다는 생각 들었네요
노래는 번역으로 끝나면 안되요 차라리 의역을하더라도 느낌은 같아야하는데
효린버전같은경우는 원본이랑 문장이 같지는 않지만 느낌은 정말 많이 흡사했죠
그런데 극장에서 개봉하는 버전은진짜 단어만 그대로 직역한 듯 느낌은 하나도 안살아요ㅠㅠ
하다못해 글자 수라도 그럴듯하게 맞추든지 좁은 멜로디안에 글자가 억지로 비집고 들어간느낌
원본은 엘사가 다 내려놓고 자유롭게 살겠다는 의지에 굉장히 신나고 들뜨고 기쁜 소녀의 느낌인데
한국어버전은 아줌마가 애들 수련회가고 남편은 술먹고 늦게들어온다니까 신난것같음
보컬의문제가 아니라 번역의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