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엘사가 let it go 부르면서 성 세우는거 진짜 최고! 안나를 다치게한 후로 계속 구속하고 속박하고 자신을 찾지 못하다가 아렌델을 떠나서 성 세우면서 고음 쫙쫙 뱉어내는데 시원했네요. 자신을 찾아가는거 같아서 참 좋았어요. 마지막에 안나가 엘사를 구하는 그 장면에서 약간 눈물흘렸네요.
그러고보면 안나는 쉽게 사랑에 빠지는 거 같아요. 어릴때부터 엘사가 문을 닫아버리고 사람을 많이 그리워하는 성격인듯. 엘사나 안나나 둘다 안쓰러웠지만 해피엔딩이라 너무너무 좋네요.
디즈니영화가 어른들에게 깨닫게 해주는게 많다는 이야기를 보고 겨울왕국을 봐서 그런지 진짜 다른 디즈니 시리즈도 보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