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3이구요 며칠전에 정말 중요한 시험 기말고사를 마쳤어요. 성적은... 역시 바닥을 헤매고 있구요.. 몇달전까지 이 성적으로 인서울하려했던 자신이 부끄러워지네요ㅎㅎ 수시넣으려고 이때까지 쌓아놓은 스펙들은 다 허무해져버렸어요. 정시잘치려면 이제 열심히 해야지 하고 수업에 집중하려하면 수학, 영어는 기본이 안되있어서 다른애들 대답하는 문제 전 답답하기만해요. 정말 칠판보면서 한숨밖에 안나오더군요..갈수록 희망이 없어지는게 느껴져요.. 대학 그게 뭐라고.... 인서울 안하고 가까운대학가서 열심히 살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