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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전도... 방언?
게시물ID : religion_178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킨뜯고싶다
추천 : 0
조회수 : 128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3/06 21:32:33
친구가 절 전도하려고 해요.

그래서 제가 과학적 질문들을 던지며, 너도 나처럼 학교에서 과학을 배웠는데 어떻게 신을 믿을 수 있냐, 심지어 원래 무신론자였다면서... 이랬더니 과학적 질문에는 답을 해줄 순 없지만 증거가 있다고, 다른 사람들 간증 얘기를 꺼내더라고요.

그래서 그 간증이란 거 믿을 수 있는 거냐, 사기로 밝혀진 것도 많잖아...라고 되물었더니 이번엔 자기가 신기한 일을 겪었대요.

교회 수련회 가서 며칠씩 앓아누웠는데 마지막 날 기도하다 시야가 하얘지면서 기절을 했대요. 3초 뒤에 정신을 차려보니 몸이 나아졌대요. 그러면서 '하나님이 안 계신다면 어떻게 아프던 몸이 한 순간에 나을 수 있겠어. 그것도 기도하는 중에...'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심지어는 본인이 방언을 경험한 적도 있대요. 유명한 목사님이 자기 옆에 와서 기도해주니 방언이 터졌대요.

전 방언이란 거 진짜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인데, 자기가 겪었다는 말을 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얘한테 무슨 얘기를 할 지 참 모르겠네요.

+)이번엔 누가 안수기도 받고 쓰러지는 모습을 자기 눈으로 봤대요. 대체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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