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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트 초상화 그려봤어요
게시물ID : art_178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지마인
추천 : 19
조회수 : 431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7/10 18:49:08
안녕하세요. 
펜그림, 타이포그라피는 한장도 못그리고 있어요 ㅠ
어떻게 하다보니, 초상화만 하루에 한명꼴로 그리고 있어요. 헥헥~ 
힘이 부치지만, 하나하나 완성하는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아...마트에 갔다가 학용품 코너에 수채화 물감이 보여서 가끔 연습합니다

그리고, 와이프가 호주에서 사는 저희 가족 이야기를 블로그에 하고 있어요
뭐 자랑거리 없이 사는게 쑥스럽기도 하지만, 제 그림도 올라가 있으니 구경오세요~
http://golmokcoffee.blog.me/


OU_jamie_01.jpg

Jamie Oliver 라는 요리사인데, TV에서 보고 요리에 대한 급호감이 생겼던 기억이 있네요
외국인 그리는 연습을 하려고, 첫번째로 고른 인물이네요
아~ 음식도 그려보고 싶은데, 잠을 더 줄일순 없네요 (매일 일터에서는 비몽사몽해서, 어디 아픈줄알고 안쓰러워해요) 


OU_jamie_02.jpg

수채화 물감으로 타이포그라피 연습을 해봤습니다, 수채화에 점점 빠져들고 있는 중이네요


OU_jamie_04.jpg

처음 초상화를 그리기 시작했던 계기가, 제 딸아이 사진을 보고 슥슥~ 잘 그려지던 때가 있었어요.
와이프가 보더니, 깔끔하다며 팝아트로 만들어 보랬는데, 그땐 "울긋불긋한 마릴린먼로 그림 말이야?" 라며
저의 무지한 면을 와이프에게 다시한번 확인해 줬었죠. 어쨌든, 그런 스타일이 저는 마음에 들지 않았고,
그렇다면, 좀 부드러운 다른 스타일을 찾아보겠다며 이런저런 연습을 했습니다



OU_jamie_05.jpg

그리하여 저의 아들까지 그려서, 그림을 캔버스 사진에 넣어봤어요. 포토샵으로요.
캔버스인화 라는 걸 해 보자고 해서, 캔버스라~ 궁금해서 한번 해봤죠



OU_jamie_06.jpg

자기도 한장 그려달라고 해서, 감 떨어지기 전에 바로 다음날 그렸습니다. 좀더 수월해 지긴 했지만, 여전히 3~4시간 걸리네요.



OU_jamie_07.jpg

주위 사람들이 그림을 보더니, 좋은 이야기를 해주셔서, 기분에 친구들한테 선물로 그려서 보내 줬답니다



OU_jamie_08.jpg

메롱~ 하는 얼굴은 난생 처음인거 같아요. 그려달라고 보내준 사진이 다 이래서, 당황했는데 어쨌든 완성 했습니다



OU_jamie_09.jpg

최대한 간단한 선으로만 인상을 잡아내려고 노력합니다. 스케치 해놓고 다음날 보면 불필요한 선이 보여서 지우고 수정하고...
시차를 두고 만져나가다 보니, 점점 깔끔해 지는걸 느낀답니다. 
예전 같으면 반대로 계속 그려대니까 새까맣게 망칠때가 많았지요



OU_jamie_10.jpg

온 가족을 다 그려달라는 부탁이 들어오면서 체력이 훅~훅~ 날아가네요
사실 며칠 앓기도 했어요. 하지만, 받는 사람이 좋아하고, 저도 재밌어서 계속 하게 됩니다



OU_jamie_11.jpg

근처에 사는 친한 형님과 아들 그림 입니다
요렇게 그려 놨는데, 아들이 슈퍼맨 옷 입는걸 좋아한다며, 그렇게 해달라고 하셨어요


 
OU_jamie_12.jpg

해봤는데, 귀엽기도 하고 괜찮아 보여서 둘째는 스파이더맨, 아버지도 그에 걸맞게 해 봤답니다
요즘 하고있는 그림인데, 아직 채색은 못했네요. 이번 토요일은 비번이니, 주말동안 완성해서 드리려구요



OU_jamie_13.jpg

마지막으로, 예전에 도매니져를 그려봤어요.
여기 사는 중국, 동남아 친구들(와이프의)이 한국의 드라마를 저희보다 더 많이 찾아보고, 소장하고 있더군요.
한국 드라마를 그들에게 빌려서 봅니다   ㅋ

그린게 더 있지만 12장만 올라가네요. 올리다 보니, 초상화 많이 그렸네요.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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