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잠에 푹 빠져있었다. 그런데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자신의 머리 맡(?)에서 두 여자의 목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A씨는 혼자서 살고 있었기 때문에 두 여자의 목소리에 공포를 느꼈다. 그리고는 정신은 깨어있지만, 몸은 자는척 가만히 있었다. 너무 무서웠다. 그는 숨소리마저 유지하면서 자는연기를 열심히 했다. 그의 몸은 서서히 식은땀에 젖고 있었다. 그때 한 여자가 이야기 했다. "언니. 우리 저사람 깨어나면 잡아가자." 그러자 다른 여자가 이야기 했다. "쟤 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