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고 있는 IS 테러단체가 잘못되었다는 거를 성경으로 반박할 수 있나요??
그들이 하고 있는 짓거리들이 모두 우리 사회에 걸맞지 않지만
성경 원전에 나와 있는 문구들을 있는 그대로 해석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었다고 하네요.
성경 무오, 무류설을 주장한다면 성경에 있는 것을 그대로 실천하고 있는 저들의 모습이
참된 기독교인의 모습이 아닐까요??
예를 들면, 인간의 자유를 침해하고, 인간이 만들어 놓은 문화유산들을 파괴하고 전쟁을 일으키고 있는데
성경에서 이것을 문제삼을 수 있나요?
이렇게 반박할 수도 있겠죠.
전쟁을 일삼는 건 국제법으로 금지되었다. 테러는 허용치 않는다.
인간이 만들어 놓은 문화유산은 역사적으로도 뛰어난 가치가 있고 그것을 잘 보존시켜서 후손에게까지
인류의 지혜를 전달해주는 것이 인류를 위한 길이다.
하지만 이것은 '세속'적인 인간의 시각에서 그러한 일이고...
위대한 신의 입장에서 보면
스마트폰을 쓰는 인류나 돌도끼를 쓰는 인류나 미개할 따름이고...
스핑크스나 그리스 신전 같은 우상 숭배는 파괴되어야 마땅하고...
인간의 자유는 언제나 신과 맘 먹기 위해 죄를 범하니 규제되어야 하겠죠?
이런 반박도 있을 수 있겠죠.
성경은 하느님의 말씀이라 속뜻을 이해하지 않고 그대로 이해하는 건 문제가 있다.
그렇다면 기독교인이 속뜻 마저 이해하고 주장할 수 있는 내용은 무엇입니까?
제대로 이해한 것은 무엇인지 하나만 말씀해주십시오.
술 마시지 마라. 십일조 내라. 동성애를 하지 말라. 기도를 해라.
이것 역시 성경을 기준으로 작성한 건데...
성경에 써 있는 내용을 전파하면서 이래저래 가려서 지키는 건
오히려 신과 자기자신을 기만하는 것 아닙니까?
다시 한 번 질문하겠습니다.
IS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성경적 기준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