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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8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죄송합니다.
추천 : 5
조회수 : 44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7/12/05 22:49:14
안녕하세요. 우스갯소리 할려고 고민게시판에 글을 적어 본적이 있지만,
제 입장으로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제가 지금 광주에 있는 모 PC방인데, 어제 친구 집에서 잤는데
친구가 오후 두시정도 출근이라 그시간쯤에 나와서 집에 갈려고 하는데..
친구가 지갑을 놓구 나왔다고 차비가 없다고 했습니다.
저두 만원짜리 한장이라 고민을 했더니..(참고:전 현재 백조임.자랑은 아니구요.)
요앞 PC방에서 있어라.. '내가 끝나고 집에 들러서 지갑 가지고 너 데리러 갈게.'
친구야 미안, 이러면서 부탁을 하는데...저야 어차피 공짜로 게임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겜방에서 들어왔는데, 스포설치가 안된다고 했더니, 고스트로 밀어버리는 -_-;;
아마 일이 그때부터 꼬였을 겁니다. 십분정도 기다리라구 하구선, 재부팅을 하고 도저히
대기화면에서 바탕화면이 열릴 생각을 안하는거에요. 잠깐 화면잠김이 풀리면서
무슨 프로그램에 업데이트한다면서 기다리라고 하고 다시 잠겼습니다.
아 그래서 기다렸죠 마우스도 잘 움직이고 마냥 기다렸습니다.
그때 자리를 옮겼어야 하는데...밤에 친구랑 술을 마셔서 그런지 저도 모르게 기다리다
잠이 들었습니다. 깨어나보니 세시간 정도 막 지났더군요. 근데 아직까지 화면이 잠겨있는거에요.
그래서, 자리를 옮겨서 하고 있는데...10시가 되니까 알바가 저에게 오더라구요. 그때 당시
시간 7시간정도? 저는 민증검사인줄 알았는데... 나보고 중간계산을......헉.......
아니 무슨 7시간에 중간계산을 해요? 다 회원으로 하시는데 비회원은 비싸잖아요. 하는 얼토당토 않은
답변을 하더라구요. (아마 회원은 요금이 싼가봐요.그래봤자, 비회원 1,000원) 아니 이게 무슨 황당한
경우냐 (속으로:나두 알바해봐서 잘아는데) 7시간에 정산하구 그런거, 절대 없거든요 하니까
알았다고 하고 가면서 다른알바가 와서 또 정산좀 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장님이 좀 뵙자고 하신다고
해서, 카운터로 가서 얘기를 하니.. 자기네 겜방원칙이 이러니 계산좀 하랍니다.
세시간만 지나도 다 계산하신다고, (근데 지금 쓰면서 생각하니, 왜 제가 3시간 4시간 5시간이 지나도
그런말 없었는데 그런말 했지?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계산을 부탁하는데....그냥 제 처지(?)는
잊어버리고 화가나서 이래서 손님들이 불편해서 PC방 오겠냐고 그랬더니 이제까지 이래도 장사
잘됐다는둥 얘기를 하길래, 제가 손님으로 와서 이런 상황을 겪으니 불편하니까 참고하시라는 겁니다.
라구 얘기했습니다. 자기가 사장이면서 머 우리 회장님한테 직접 전화해서 얘기하라구 하시더군요.
친구에게 전화해서 지금 좀 올 수 없냐고 그랬더니, 12시나 되야 갈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러이러해서 하니 핸드폰이라도 맡기구 하겠다고 하니, 전화되는거까지 확인시켜드리고
그랬더니, 또 다른 말을 궁시렁궁시렁 하시는데 잘 못알아 먹었습니다. 나 하나때문에 정산하는데
문제가 있다고 투덜투덜..그래서 저두 차액 -7,000원 메모하시면 되지 않느냐 했더니, 머 자기가 돈을
들고 지금 가야된다고 투덜투덜, 또 저두 융통성 있게 하시라구 했더니, 사장이 남잔데 저보고
언니언니하면서 머라고 또 중얼중얼....그래서 하두 짜증나서 그럼 제가 이상황을 인터넷에 올려서
삼자대면 해볼까요?라고 했더니, 그러라구 하시더군요.
그래서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
여러분 객관적인 입장에서 이 상황을 살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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