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지방직 공무원 시험을 친 여자 9급수험생입니다. 여자인걸 붙인 이유는 아무래도 같은 공무원이라도 성별에따라 선호하는 직렬이다르고 외부인식도 다르기때문에 언급해드린거예요. 제 고민은 제가 나이도 30이고하니 안전하게합격하고싶어서 지방직은 복지직을 쳤는데 아... 시험을 잘봐도 너무 잘봤네요.. 올해 시험이 쉬운걸 감안해도 너무 잘봐서 울고싶을지경.. 서울시 일반행정도 합격할 점수 (400이상)이나와버렸어요.. 지방직은 필기순이라 거의 합격확정이고 국가직이남았는데 국가직은 제가 우정국 (우체국) 행정9급을 썼는데 사실 우체국공무원도 애로가많은 직렬이라 참 고민되네요. 우선 사복직은 한 군데서 퇴직시까지 근무하므로 안정적인 생활이가능합니다 월급&복지수당도 국가직보다는 많고요 근데 다들아시다시피 업무강도가..ㅜ 그리고 우정국은 2년마다 도내순환근무에다가 금융 보험 상품판매실적이있다네요.. 제가 인맥도 별로없고 아쉬운소리 못하는 성격인지라 걱정이.. 게다가 돈도 지방직보다는 적어요 의외로 현직지방직분들 말 들어보면 우정직보다 사복직이 낫다는 의견이있어서요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혹시 현직 공무원계시면 조언부탁드려요 아 그리고 배우자감으로 남성분들 우체국공무원 사복공무원 중 누가 더 이미지가좋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