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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게 그렇게 문제가 되는건가요 ?
게시물ID : gomin_17812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Joa
추천 : 2
조회수 : 2021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20/06/20 16:57:04
저는 울아들이 돌지나자마자
 
전남편의 사기로 소송이혼을 했습니다 .
 
이혼을 하도 안해줘서 제가 이혼소송과 사기소송(저희엄마한테 사기) 두건으로 승소해서 이혼했죠 ..
 
지금 그 아들이 9살이되었고
 
아주 자~~알 저희는 지내고있습니다
 
전 자영업자이고 아들키우는데 경제적으로 전혀 힘든부분이 없는상태입니다
 
제가 일하는시간은 저희엄마가 아들을 봐주고 계시죠 .. 셋이 같이 살고있습니다
 
저희 아들 4살때 만난 2살 연하인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
 
횟수로 6년이됬네요
 
4살때부터 저희 아들이랑 같이 여행다니고 저희집에 주말마다오고
 
그냥 평범? 하게 지내왓다 생각해요 ..
 
그런데 저는 늘 불만이 남자친구인 지인들에게 저의 존재를 숨기는게
 
늘 불만이였어요
 
그래도 뭐 딱히 결혼까지 생각이 없었던지라 그냥그냥 지내왓는데
 
최근 그 문제로 심각하게 싸움이 생겼습니다 ..
 
남자친구는 자기네 동네.. 즉 부모님과 사시는 그 동네에는 저를 만나는걸
 
누가 보고 알까봐 싫다고 하네요 ..
 
알면 왜 이혼녀만나냐 왜 애있는사람 만나냐 그럴까봐 싫다는겁니다 ..
 
전 도저히 이해를 할수가 없어요 ..
 
이혼한게 무슨 죄예요 ???
 
이혼한게 죄는 저희 아들한테만 죄를 지은거지 다른사람들한테 제가 피해를 준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닌데
 
왜 다른사람들이 왈가불가할까봐 그래야하는지 이해를 할수가 없네요 ..
 
현재 남자친구의 제일 친한친구들 몇명만 저희가 만나는거 알고있는 상태입니다 ..
 
평생을 그동네 사신 부모님도있고 친인척들도 많이 살아서 안된다는데
 
저는 제를 부끄럽다고 생각하는건가 ? 그런생각밖에 안드네요 ..
 
본인은 절대 아니라고 사랑한다하는데
 
전 이 관계를 유지해야하는지 이제 모르겠습니다 .
 
어차피 남자친구 동네에서 둘이 다닐일도 거의 없구요
 
굳이 남자친구 친인척들한테도 알릴일도 알일 필요도 없어요 ..
 
그런데 저렇게 생각하는 마인드가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
 
행여 다른사람들이 수근대면서 부모님한테 이야기할까 부모님 상처받을까 걱정하는건 알겠는데
 
심지어 엄마는 저희존재를 알고 계신다는데도
 
왜 저렇게 생각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묻습니다 ..
 
이해못하는 저한테 저만 생각한다고 하는데
 
자기입장좀 이해해달라하는데
 
제가 이해못하는것인지
 
다른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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