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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816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lva
추천 : 3
조회수 : 82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20/07/07 21:56:52
30대 초반의 나이가 됐으나
아직까지도 10년 15년전 기억들이 자꾸 괴롭힙니다
고등학교때 반에서 따돌림 당하고 괴롭힘 당했던 기억이 떠오르며 왜 그때는 강하게 나가지 못했는가 15년이 지금에도 가끔 떠오르며 후회하고
각종 찌질했던 기억들은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은데 분명히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많을거라는게 너무나 괴롭습니다
좋아하는 여자애에게 호감표시하다가 뇌절해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개고백하고 차인거라던가
대학교에서 후배에게 무시당했는데 심한 말을 못하고 어영부양 넘어갔던 일이라던가
인생에서 후회되는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라지만 많은 사람의 앞에서 굴욕적인 일을 당하거나 망신을 당한 일이 수시로 떠오르고 너무나 괴롭습니다
그때의 그 감정이 아직도 너무 생생하게 떠오르고
잊고 지내는거 같다가도 관련된 키워드만 보면 비슷한 과거의 일이 떠오릅니다
(학교폭력 기사를 보면 고등학교 때 애들한테 맞던게 떠오르고)
한번 떠오르면 그 일에 대한 후회로만 가득차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힐 정도입니다 정신병에 걸린거 같아요
지나간 일 지워버려야 하는데 잊혀지지가 않고 생각할 수록 너무나 괴롭습니다
제3자 입에서 나오는건 더더욱 싫어서 중고등학교 동창들도 안만납니다.
어떻게 해야 과거의 이 끔찍한 기억들을 잊고 살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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