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으로 만났고 지금 사귄지는 한달반 정도 되었어요. 너무 좋을 시기인데 주말에 같이 술을 먹다가 심리상담치료 이야기가 나왔고 자기도 힘들었을때 심리상담 받았었다그러길래 뭐 때문에 받았냐고 물어보니까 말을 안해주더라구요. 술 더 먹여서 계속 물어보니까 자기가 저 만나기전에 양다리를 걸쳤었다고..그게 발각나서 셋 다 너무 힘들어했다고.. 근데 사정 이야기를 들어보니 남친이 너무 쓰레기 같은 짓만 한거에요.. 자기도 너무 후회되고 힘들었고 앞으로 그러지 않을거라고 말하는데 마음이 짜게 식네요.. 괜히 싱숭생숭하고.. 여러분들은 이런 이야기 들으면 어떨거 같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