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지름 인증겸..
게시물ID : bicycle2_178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빛소년♪
추천 : 6
조회수 : 102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2/23 22:51:40
로드를 탄지 만으로 1년 반 좀 안되는 기간동안

제 손을 거쳐간 자전거들을 회상 해보려 합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학생이었던지라

신품 자전거보다는 가격대비 더 많은 스펙을 가질 수 있는

중고자전거를 구매했었습니다.

대신 그만큼 손에서도 쉽게 떠나가더군요.

덕분에 짧은 기간에 적지않은 녀석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간단히 소개하며 제 기준에서의 사용후기도 적어보려 합니다.







1. 메인 [11'엘파마 판타지아 FC R1 F6700]

판타지아.jpg

활동시기 : 13년 3월~현재


풀카본... 드롭바, 스템, 싯포스트까지 모두 카본이었습니다.

엘파마는 역시 가성비는 끝장인거 같아요. 굉장히 가볍고 잘나갔습니다.

처음 살 때는 기어비의 개념도 모르는채로 업힐위주로 타고 다녔습니다.

알고보니 남자의 기어비 스탠다드 11-25t였더군요...

덕분에 업힐 실력이 많이 늘었었습니다(물론 지금은 리셋)

개인적으로 다운힐에서 안정감이 좀 떨어지는 것 같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만

저의 지름신 영접능력으로는 이만한 자전거 다시 만나기 힘들것 같습니다.

결정적으로... 제 눈에 굉장히 이쁩니다..ㅠㅠ


주요경력

- 섬진강종주(2013.12)

- 체중 10kg가량 감소시키는데 크게 기여함

- 등하교 3개월

주로 대구지역 하빈재-신동재 정기라이딩 다니는데 사용했습니다.










2. 메인→세컨1 [11' 후지 루베 2.0]

후지.jpg

활동시기 : 12년 10월~13년 7월


저의 로드 입문용 자전거입니다.

따로 정밀 피팅을 하지 않았었는데 자세가 굉장히 편하게 나왔었습니다.

어쩌면 저한테 가장 맞는 자전거가 아니었나 싶네요.

판타지아가 생기기 전까지 메인으로 타고다녔고

그 후에는 등하교, 여행용으로 타고 다녔습니다.

정이 많이 들었던 녀석인데 방출당시 돈이 필요해서 떠나보냈습니다ㅠㅠ


주요경력

- 국토종주 (2013년 2월)

- 금강종주 (2013년 6월)

- 영산강종주 (2013년 6월)

- 등하교 7개월











3. 세컨2 [13' 자이언트 SCR1]

자이언트.jpg

활동시기 : 13년 8월~9월


재정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하고 세컨차의 필요성이 느끼면서 들여온 녀석입니다.

입문급 자전거임에도 불구하고

하이림을 적용시켜 포풍간지를 만든게 굉장히 매력적인 자전거였습니다.

하지만 알루미늄 하이림의 무게는 무시 못하겠더군요...

가속능력이 굉장히 떨어져서 제가 정을 붙히지 못하고 1달만에 방출시켰습니다.

이 이후로는 학교도 판타지아로 타고다녔네요.








그리고 오늘 지름신을 영접합니다.








4. 세컨3 [12' 비앙키 니로네7]

비앙ㅋ.jpg

오늘 업어온 따끈따끈한 녀석입니다.

전주인분이 12년에 샀음에도 불구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거의 타지 않으셨다고 했는데

실제로 보니 진짜로 안탔거나 아니면 엄청나게 관리를 잘했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먼지는 좀 앉아있는 것으로 봐서 진짜로 안탔을 확률이 더 높을것 같네요.

자전거를 가장 잘 관리하는 방법은 역시 안타는거라 생각합니다..ㅋㅋ

전 주인분께서 입문형 타임 클릿페달/클릿(신품)도 함께 주셨습니다.

그간 루베, 판타지아에서 시마노 클릿을 사용했었는데

타임클릿의 느낌이 궁금하네요.


취직을 대구에서 굉장히 멀리 떨어진 부여에 오게 됨에 따라

판타지아는 주말에 대구가게되면 타고

평일이나 대구에 내려가지 않는 주말에 가볍게 타려고 업어왔습니다.


감성의 비앙키라는데 첫 라이딩이 기대됩니다.

이상으로 긴 글 마치겠습니다ㅎ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