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안에서 왔다갔다 하다가 부딪혔는데 신체 주요부위를 터치 당했어요.. 전 여자인데 주요부위는 위가 아닌 아래 ㅡㅡ
하고많은 부위중에 하필 왜? 어떻게 하필 그렇게 됐을까? 생각되다가도
툭 쳐진 터치라. 일부러 그랬을 확률보다 실수로 그랬을 확률이 더 클것 같고, 놀라면 아무말도 안나오는거 있잖아요.. 모른 척 바로 물 마시러 갔는데 상대방도 들어왔다가 저를 보고 나가더라고요 그런데 그 눈빛이랑. 다시 나가는 행동을 보아하니 일부러든 모르고든 터치한건 아는 듯 합니다.
(정말 몇번 안되지만 퇴근길에 차를 태워주겠다해서 얻어 탄 적이 있는데 최근들어 한 두번 태워주겠다는 말을 굳이 카톡으로 몰래 하는겁니다. 퇴근시간이니까 태워주겠다고 크게 말해도 전혀 상관 없는데 왜 카톡으로 보내고 말은 안하고 쓱 지나가는지 좀 이상해서 왠지 얻어타기가 싫더라고요. 그래서 안탔는데 그냥 뭐 제 느낌이고 기분이니까..)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다른 분들 같으면 "에잇 드러워"하고 잊어버릴 일에 저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