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파서 그런지 편의점이나 미용실처럼 사람이 자주 드나드는곳에 가끔 사람 잘따르는 고양이가 보이더군요
그래서 호기심에 만져보면 거부하지않고 쓰다듬 허락해주시고 야옹하면서 먹을거 달라고 애원하시네요
그래서 편의점 들어가서 천원짜리 치즈소세지 하나 사와서 먹기좋게 짤라주면 세상에나 내 손가락 안물려고
어찌나 조심스럽게 소세지만 짤라먹던지 사람한테 밉보이지 않을려고 조심하는게 다보이는 거에요 ㅠㅠ
솔직히 키우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평생을 책임져야하기때문에 선뜻 고양이를 입양한다는게 쉽지가
않네요 그런데 이런 고양이들은 분명 사람손을 탄것같은데 왜 길거리에서 방황하는지 안타깝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