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경북 영주에 있는 고향집입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신 덕분에
나루는 무사히 고향집에 올 수 있었습니다.
영락없이 계류각(?)이었는데 뜻밖에도 분에 넘치는 호의를 입어
뜻밖에도 나루는 저와 함께 고향집에 올 수 있었습니다.
제가 많이 생각해 봤는데요,
저에게 이런 횡재수가 있었던 이유는!!!
아무리 생각해도 많은 분들의 걱정이 모이고 모여서
==> 저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서
==> 따뜻한 마음이 얼굴에 드러남으로 해서
==> 보는 이에게 측은지심을 유발한 결과가 아니겠는가 생각합니다......
고향집에 와서
나루는 처음엔 좀 낯설어 하더니 몇 시간 지나니까 완전 적응해서
좀 전엔 급기야
'돼지가 신발박스에 들어가는 마술'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미 이런 느긋함의 기운은
삼일 전부터 그 징조가...ㅎㅎ
동생의 낚싯대를 계속 외면하다가.....에라... 못참겠다 왈칵!!! 하면서부터 ...
아뭏튼 지금은 잘 자고 있습니다. 많이 비좁을 텐데....지가 좋다니 뭐...쩝.
문을 닫아 줘도 아무 반응이 없음. ㅎㅎ (근데 자세히 보니까 눈을 똥그랗게 뜨고 곁눈질로 째려보길래 다시 문을 열어 주었어요;)
이렇게 나루는 잘 지내고 있답니다^^
저도 이번주 중으로 통영으로 내려 갈 것 같습니다.
아마도 해산물쪽 일 관련해서 쇼핑몰을 준비하시는 지인분을 도와
그쪽일을 할 것 같아요. (아주 엽기적이고 흥나는 쇼핑몰을 만들어버리겠....)
나머지 사진은 댓글로 올리겠습니다.
- 아카스네팔... 다음글부터는 닉네임을 바꿔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