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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태는 축협과 재단 둘 다 문제입니다.
게시물ID : soccer_1782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낭만소년
추천 : 4
조회수 : 440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09/15 13: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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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사무총장이라는 사람이 대변인으로서, 에이전시로서 공문이나 관련 제안서도 없이 카톡과 전화로 제안했다는것
이는 협상의 기본이 안되어있는 상황입니다. 
카톡 내용도 본인의 클라이언트인 히딩크감독의 의중을 2경기 이후 본선진출 확정 이후로 못박았습니다.
말그대로 진출 안하면 책임지지 않겠다는 제안이에요. 
본선가야 히딩크감독님이 생각하실테니 모셔가라는 똥배짱을 부린겁니다.
무슨 사대주의에 빠져 당장 떨어지네, 마네하는 상황에 갑질하는겁니까? 협상의 기본 자세가 안되어있어요. 
이건 사무총장이 언론플레이하는 거에 대해 엄청 욕먹어야합니다. 지나고보니 본선진출했네? 우리 감독님 왜 안모셔가? 이걸 왜 언론에 풀죠?
정식문서와 제안이 있다면 히딩크감독님이 아닌 대리인이 사무총장이 국내에서 열어야지 왜 벨기에까지가서 열어야하나요? 
  
축협에서는 김호곤이 개인의 사적 감정으로, 또는 번복되는 진술로 욕먹어야합니다.
아무리 비선실세마냥 접촉하고 그랬다면 말바꾸지말고 바로 카톡 공개하고 본선 진출 확정 전에 책임진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아서 국내감독으로 선임했다. 라고만 말해도 대다수 사람들은 불만이 있어도 상식적이라 이해할 것입니다. 이건 무슨 비니지스에 관해서 모르는 사람마냥 일처리를 이렇게 하네요.

신태용감독이 축협의 적폐입니까?
오히려 고려대 라인도 아닌 영남대 비주류 출신으로 온갖 설움을 받았습니다 (비슷한 예로는 김종부, 안정환, 감판곤감독이 있겠네요)
아니 뭐만하면 신태용 감독이 적폐마냥 취급받습니까?
신감독은 계약서에 명시한 내용대로 사인하고 이행하는 중입니다.
계약서 관련 제반사항이나 뒷배경은 모르는 사람입니다. 
총알받이로 욕을 왜 감독에게 합니까?
저번에 말씀드렸던대로 감독은 장수입니다. 전술과 전략으로 지휘하는 자리입니다.
축협을 갈아엎으려면 기술위원회나 행정가를 갈아엎어야지요. 
왜 축협과 감독을 동일시하시는지 묻고 싶네요.


아무리 축구업계가 폐쇄적이고 축구만 하던 사람들이 협회, 연맹을 독차지해 유능한 직원들이 환멸을 느낀다지만 이렇게 일 못한다는 걸 대중들이 모르신겁니다. 이게 우리나라 축구의 현실이에요. 전시행정과 지원, 축구는 못해, 선수들은 중국가고, 국내리그는 매년 적자에 해체한다니 시끄럽고......
이게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더 이상 호랑이 아닙니다. 고양이에요. 이제 2002년 추억을 꺼내보기보단 지금 현실을 직시해야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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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5 13: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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