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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로 제품을 판매 수수료를 챙긴 사건을 보면서...
게시물ID : freeboard_5200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겨핥
추천 : 0
조회수 : 26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7/08 23:18:23
제 블로그에 썼던 글인데 다른 사람들은 , 어떤 식으로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그냥 여기다가 글 한번 복사해서 올려요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최근 시끌 벅적한 일이 있었죠. 블로그로 인해서 많은 소비자가 피해를 봤는데 , 알고보니 

블로거는 그 제품을 파는 판매자와의 중간자 역할을 했고 중간에서 수수료를 6만원을 받았네 뭐네 해서 ...

 

 

저는 블로그에 광고를 달았습니다. 예전에 이것에 대해서 투덜투덜. 주저주절. 이야기를 썼었는데 

생각해보면 , 뭐 자기 합리화 인거 같아요. 엄청 많이 달았거든요 .. 학생이라는 신분에 , 제가 쓴 글에 대해서 누가 읽기만 하면

뭔가 3원이라든가? 해서 꽁돈이 생기는게 너무 좋았어요. 물론 지금도 하나 달아놨습니다. 

 

이처럼 사람은 돈에 약하지요. 저도 이렇게 해서 애드포스트로는  한달에 2000원 정도? ㅋㅋ 벌어들이고 있어요. 

사실 블로그 유입수가 얼마 되지 않아서 완전 버느니 그냥 깨끗한 블로그를 쓰는게 낫다는 조언도 많이 들었는데,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달아놨습니다. 

 

문제는, 저처럼 이렇게 뭐 광고를 달음은, 그냥 자신의 블로그의 디자인에 영향을 끼치고 말지요. 

근데 , 음.. 소위 블로그로 장사를 하게 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가 많습니다. 

 

일단 뭐, 이런 류를 광고라고 하는데 사실 블로그 체험단이라는게 있지요. 저도 한 10개?정도 한거 같아요. 

유입되는 사람수도 적어서 죄다 되는 건 음악류인거 같은데요. 그래도 신기하게 뭔가 물건을 공짜로 받고쓰는게 좋았어요. 

지금은 그럴 여유도 없고, 시켜주지도 않아서 그냥 ㅋ ㅋ안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런 체험단도 일종에 광고라고 생각을 합니다. 

요새 '파워블로그'라고 일컬어지는 사람들 중에서 보통 이런 것을 이용해서 체험단을 많이 하시지요. 

근데 뭐, 아무리 객관적으로 쓴다고 하더라도 이게 문제가있습니다. 

 

 경제학에서 이런 말이 있어요. 효용이라는 게 있는데, 일단 이런 예로 설명을 드려야 할거 같아요. 

'써보고 마음에 안들면 반품하라'라는 말이있지요. 그럼 소비자들은 일단 구매를 합니다. 반품을 한다고 생각을 하고. 

근데 장사꾼들이 바보일까요? 물론 요샌 문제가 반품하는 절차를 까다롭게 해서 그게 힘들게 한다고 하지만 

그걸 뒤로 제껴놓고 , 일단 소비자는 그게 손에 들어가면 자신의 것이라는 어느정도 애착력이 생기기 때문에 그냥 사용하게 됩니다. 

그걸 경제용어로 뭐라고 하는데 제가 -_- 고새 까먹었네요 . 그럴리가 없다고 하시는 분을 위해 기사를 

http://dna.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6052100099141001&edtNo=15&printCount=1&publishDate=1996-05-21&officeId=00009&pageNo=41&printNo=9445&publishType=00010&doNotReadAnyMore=notClose

붙입니다. 1996년 기사구요. 지금도 쓰이고 있는 마케팅 전략입니다. 

 

이처럼 손에 쥐어진 물건에 대해서 더군다가 그것이 공짜라면 , 좋은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어요. 

이에 대해서 비난 하는 분들도 계시기만, 사실 이 점에 대해서는 누구나 객관적일 수 없습니다.  

아무런 코멘트나 장점에 대해서 칭찬을 하지 않는 한. 

 

암튼, 이런 것들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건 예전부터 저도 블로그에 고민한 흔적이 많습니다. 

어떤 창조자는 그것을 만드느라 몇날 몇일을 쓰지만, 리뷰어는 단순히 몇분의 사용으로 판단해 버립니다. 참 쉬지영?ㅋ

 

예전에 이런류의 글을 많이 썻는데, 그때마다 블로거는 조심해야 하고 리뷰는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조금 다른생각을 하게되더라구요. 

요새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하게 되면서 , 물건에 대해서 리뷰나, 어떤 것에 대한 평가 한줄이라도 안남겨보신 분은 없을 겁니다. 

그렇다면 consumer가 seller가 되고 seller가 consumer가 되는 복잡한 상태인데 이것을 가지고 누군 리뷰를 쓸 자격이있고 

그러한 도덕적 잣대로 하면 안된다는 여과기능이 과연 실행이 될까요? 

 

물론 댓글로 인해 많은 부분이 정화가 된다고 생각한다지만, '지우는 사람'도 있지요. ㅎㅎ

때문에, 이러한 정보의 바다와 많은 문제들은 이렇게 해결 해야 한다고 봅니다. 

 

보통 신문을 신나게 읽다가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어 맨 위를 보면 '광고지면'이라는 것을 볼수 있지요 

요새 광고도 전략적이라서 어떤 광고는 신문기사처럼 스리슬쩍 기사식으로 넣은 게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요. 

 

  기사인줄 알고 읽어보니 광고인 지면이 그것들이다. 독자를 오인케하고 판단을 흐리게 해서 불량광고주들이 돈을 벌게 해주는 짓이다. 

출처 http://www.h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136

이렇게죠. 저는 블로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을 합니다. 실컨 좋은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광고인 것들 . 제돈 주고 산 것도 아니라 서 

완전 촉촉해요. 시원해요. 보습력좋아요. 발색잘대요. 이런식으로 치장된 것들 

화장품이 아니라 그 블로거의 '미모'에 현혹이 되어서 정신없이 좋아보이는 것들. 

그 블로거는 피부가 좋은데 이화장품을 쓰는걸 보니 '피부가 좋아지나보다'라고 생각이 드는 것들. 

이 블로거는 워낙에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니까 믿을 수있을거라고 착각하게 되는 것들.

은 

 

 

 

포스팅 위에 20pt이상으로 

'이 포스팅은 00회사에서 협찬으로 00광고를 하는 포스팅입니다. '

라고 써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독자도 알아서 판단할 거고. 블로거도 자유적으로 자신의 표현의 자유를 표출할 수 있는거죠. 

 

사실 광고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디에서 싸게 살 수있으면 좋은거고(소셜처럼) 좋은 상품이 있는데 광고비가 없어서 

쩔쩔매는 기업들에게는 블로그는 좋은거 같습니다. 하지만, 속이는건 나쁜것이지요. 적어도 읽는 사람이 판단 할 수있게 해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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