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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824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tmZ
추천 : 7
조회수 : 40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08/01 23:50:27
아빠가 돌아가신지 이제 4개월이 다되엇네.
살아생전 내가 너무 해드린것도 없고 죄만 진거 같아
항상 죄송햇어.
아빠가 엄마랑 이혼하고
혼자 어린 나랑 언니데리고 가정꾸리기 힘들어 할때
아빠 혼자 남겨두고 언니랑 가출 한거 너무너무 미인해.
지금 생각해보면 그 충격에
아빠 삶이 더 황패??해져 갔던거 같아..
그 후 다시 만나고도
아빠는 한번도 나 원망 안햇엇어.
엄마없이 크게해서 미안하다고.
아빠노릇 못해서 미안하다고만 했지..
우리 생각하는 아빠 마음이 그만큼 깊었던걸까?
아빠 혼자 살아보려 노력할때 혼자둿던거
마음 여리고 착한
우리아빠 혼자 외롭게 한거 너무너무 미안해.
왜 이제와서 하나하나 되짚어보면 미안하고 죄스러운
일들만 생각나는지 모르겟네..
아빠는 잘못한게 없어.
아빠를 믿고 따르지 못한 내잘못이야.
미안해 하지마.
엊그제는 꿈에 나와서는 잘지내고 계신다고
걱정말라며 살아생전보다 더 깔끔하고
건강한 모습 보여줘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나는 아빠가 내가 걱정할까봐 나타나주시거 같아
너무너무 고마워. 꿈 에서라도 자주 뵙고싶어.
너무 늦었지만 아빠 많이 감사하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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