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펜션 놀러왔는데 여고다니는 사촌동생이 친구를 데리고왔어요 바베큐하면서 술먹는데 자꾸 친구랑 복층방에 올라가더라구요 이제 다 정리하고 자기방에 벌레가 너무 들어온다길래 내가 보고온다하고 보고왔는데 방에 베란다가 있더라구요 삘이 와서 가방을 뒤지진않고 살짝 보니까 담배가 있더라구요 저도 고등학생때부터 담배를 폈었기 때문에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이십대 후반이 된 지금은 어린 동생의 탈선이 걱정이 되긴하네요 다 겪어왔으니까.. 이 경우에 저는 그냥 묵인하고 가만히 있는게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