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후반 남자입니다

직장에서 얼마전 인사이동이 있었고 새로 온 여자분한테 한눈에 반했습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부터 잠들기직전까지 계속 그분생각만 나요

일도 손에 안잡히고 밥도 안넘어가고

다른사람과 친하게 지내는걸 보면 우울해지기까지 합니다

누군가를 보기만 하면 두근거리고 계속 생각나고 하는게 난생 처음이라 어쩔줄을 모르겠습니다

이때까지 연애가 항상 여자쪽에서 먼저 다가와서 했던 연애라 어떻게 다가가야할지도 모르겠고

일단 친해지기부터 하라는 조언을 많이 들었는데 같은 과이긴 하지만 자리도 멀고 사람도 많아서 사실상 남이나 다름없고

이런저런 핑계로 억지로 말걸고 하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접점이 아예 없습니다

시골이라서 적극적으로 하다가 소문이 잘못나면 진짜 여자분한테도 민폐고 저도 끝장날거같아서 겁이납니다

친한분한테 물어봐서 남자친구없는거 확인하고 이상형같은걸 물어봤는데 저랑은 좀 다른유형의 사람이더라고요

마음접자고 다짐하고 출근해도 인사한번에 또 헤벌레 하고있고 이성적인 판단도 안되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직장내 짝사랑같은거 극복할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