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고 3000이던 통장이 2200이 되어있더군요. 보니까 사촌 명의로 세차례 나뉘어서 총 1900만원이 입금되어있었어요. 그래서 알아보니까, 세금을 탈세하기 위해 제 통장에 입금후 제가 현금을 뽑아서 큰아빠 통장으로 입금을 해달라고 하는거예요. 심지어 저뿐만 아니라 제 동생에게도 같은 행동을 했더라고요
이런쪽 잘 아는 지인에게 물으니 무조건 걸린다고는하는데, 그쪽 식구들이 세무사에 문의해본 결과 아무 불이익도 없다 했다며 막무가내로 우기네요
돈 한푼 아껴야 할정도로 못사는 집도 아니고 저보다 형편도 더 좋은 사람인데... 정말 타인이면 그냥 손절해버리면 편하겠지만 그래도 가족이라 앞으로 얼굴 마주칠걸 생각하면 가급적 부드럽게 거절을 하고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