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 어택2가 오늘 오픈 했습니다.
게임 홈페이지나 오유 게임게시판, 인벤할 것 없이 엄청 까이고 있네요.
근데 개발자라 그런지 글들 보고 있는데
개발자들이 너무 걱정됩니다.
개발자라면 알겠지만
특히나 라이브 서비스되는 쪽이 아닌
1~2년 이상의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시는 분들은 더 잘 아시겠지만
이 프로젝트 결과물이라는 게
어찌보면 내가 그렇게 공들여서 키운 녀석인데
수 개월의 내 노력을 쏟아부은 이 녀석이
시장에서 이 정도로 혹평을 받으면
그 기분이 얼마나 처참할지
감히 상상조차 되지를 않습니다.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분명 결정권자의
결정을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개발진은 너무 크게 낙심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 넥슨GT 개발진 분들
오픈이라는 골을 보고 달려오느라 일단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