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열어보니 문어다리가 있네요.
문어다리를 보니 갑자기 오코노미야끼가 먹고 싶어졌어요. (할줄아나?ㅋ)
오코노미야끼는 그냥 일본식 부침개에요.. 어렵지 않아요.
재료를 준비합시다.
문어다리 1개 반, 깐새우(?) 한팩, 양배추 1/4개, 양파 1개, 계란 1개
사진엔 없지만 부침가루도 필요해요.
아 가쓰오부시도 빠지면 안돼는데 사진엔 빠져있네요....
암튼.
우선은 재료를 이쁘게 다듬어 주고요.
는 대충 그냥 썰어주세요. 어차피 뱃속에 들어갈거...
칼질은 힘드니까요. 히.
부침가루를 대충 이정도 넣어줍니당.
거기에 계란을 탁.
재료 사진엔 하나라고 해놓고 왜 두개냐구요?
우리집 계란이 좀 작아요... 큰계란을 가지신 분은 한개만 넣어주세요.
물을 대충 부어 줍니당.
어차피 반죽은 농도를 봐가면서 섞을거니깐 대충 조금 넣고 반죽을 해주세요.
물을 조금씩 추가하면서 반죽의 농도를 봐요. 약간 묽게 해야되요.
뭐 이정도면 된거 같아요.
부침가루 뭉치지 않게 잘 섞어줘요.
깐새우를 넣어 주고요.
오늘의 주인공 문어다리~~
양파!!!!
양배추!!!!
뒤적뒤적 잘 섞어줍니당.
그리고 후라이팬을 준비한다음 기름은 좀 넉넉하게 둘러 주세요.
부쳐.
잘 부친 부침개.. 아니 오코노미야끼에 마요네즈를 뿌리구요.
오코노미야끼 소스? 데리야끼 소스?
그런거 없어요, 그냥 돈까스 소스를 뿌려줘요. ㅋ
그리곤 가쓰오부시를 올려주면 얘들이 살랑살랑 춤을 출거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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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참치회가 있었네요... (헐?)
참치 치트키 뎨둉해염. ㅋ
썰어둔 참치회와 함께 맛있게 먹어요~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