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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생전에 말한 역대 남한 대통령들 평가
게시물ID : sisa_1783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깨어있는청년
추천 : 1/5
조회수 : 666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2/03/14 12:04:08
“박정희 배짱 맘에 들고 MB 너무 영리해 정상회담서 얻어낼 것 없다”

북한이 이명박 정부와 남북정상회담을 피하는 것은 사망한 김정일이 이명박 대통령을 기피하기 때문이라고 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NKSIS)가 전했다.

NKSIS는 13일 북한 내 고위 소식통의 말을 인용, “김정일은 생전에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중 이명박 대통령을 가장 싫어한다’며 ‘이 대통령은 너무 영리하기 때문에 정상회담을 통하여 얻어 낼 것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정일은 이명박 대통령을 ‘기가 가장 센 적장’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또 김정일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확실히 머리가 좋다. 집안 건사는 잘 못하지만 우리한테 하는 짓하고 밖에 나가서 일 처리하는 것은 인정할만 하다”고 나름대로의 평가했다고 전했다.

또 추종세력들의 정상회담 건의에 대해 “내가 만나려고 좀 생각해 보았지만 마음에 안 들어”라며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경제적 양보와 이득을 얻어 낼 판단이 서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또 이 자리에서 김정일은 대한민국의 역대 대통령들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평가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 “남한의 대통령 중 머리가 좋고 가장 마음에 들었다”며 “박정희는 머리도 좋고 하지만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배짱이 있었어. 왕 노릇 하려면 박정희처럼 해야 돼.”라고 말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또 전두환 대통령에 대하여는 5.18을 실례로 들면서 “민하다”(현명하지 못하다)고 평했고 김영삼 대통령에 대해서는 김일성 사망 시기 북한에 대하여 가장 강경한 정책으로 대응하였다는 것을 실례로 들며 “진짜 나쁘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중 대통령은 “참 교활하면서도 어리석다”고 평가했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는 “고생을 좀 해서 그런지 사람은 좋은 사람 같아 보였는데”라며 그의 죽음에 대하여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고 소식통은 소개했다.
http://www.new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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