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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834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tra
추천 : 4
조회수 : 90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0/09/08 02:25:59
엄마가 원망스러워요
제가 그렇게 건강검진 받으러 가자고 할때는 안가시더니...
아프신김에 건강검진 받으시니
유방암에 임파선 전이는 확실하대요.
최소 3기이신것같아요..
3일동안 검사하신다고 오늘 입원하셨어요..
솔직히 미안함도 많고 원망도 많습니다
이렇게 딸 말을 귓등으로 안듣더니ㅠㅠ....
엄마가 추어탕을 좋아하세요.
저희가족중에 먹는사람이 없어서 잘 못드셨는데
집앞에 추어탕집 마저 없어져서... 거의 못드셨거든요
오늘 신랑이 주문해줬네요
만들기 워낙 까다로우니 진작좀 사서라도 드리는건데ㅠㅠ
교회는 다니지만 저도 인간이기 때문에
삶에 있어 허망함을 느끼는건 어쩔수가 없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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