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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물리를 전공하고 싶고 과학자가 되고 싶대요 ~~
게시물ID : gomin_17835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Vsa
추천 : 4
조회수 : 986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20/09/12 01: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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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초등학생인데 .. 
꿈이  과학자에요  
어제 갑자기 물리가 뭐냐고 물어봐요  물리학자가 되고 싶대요
평상시에 .. 어릴때 유아때부터 과학서적, 과학만화를 많이 봅니다 
 어 .... 인터넷 검색해 보자 ~~ 하고 대충 넘겼어요 

근데 .. 
  제 직업은 ... 작곡가에 음악감독, 연주자고 
애기 아빠는 경찰입니다 
저희 둘다 문과입니다 
 
저희는 과학쪽에 아무것도 몰라요 

지인들도 그 쪽은 아무도 없어요 
 어릴땐 그냥 넘어갔는데 꿈이 더 과학쪽으로 세분화 들어가는것 같아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바보같은 질문일지 모르나 ... 그래도 해본다면 ... 

1. 물리가 뭐냐는 질문에 뭐라고 답변할까요 ? 
2. 과학자 또는 물리학자가 되려면  테크 트리를 어떻게 타야 되나요 ? 
3. 엄마로써 어떻게 지원할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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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2 02:00:59추천 4
아직은 초등학생이니 길을 정해놓기보담 그냥 봐주세요 ㅎㅎ
코로나 시국이 진정되면 나중에 과학관 같이 가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댓글 0개 ▲
2020-09-12 02:09:46추천 4
일단 중고등학교 때 수학에 흥미를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ㅋㅋ
댓글 0개 ▲
2020-09-12 02:16:18추천 0
자연을 이루는 물질의 성질과 그 운동을 탐구하는 학문이라고 하면 너무 어려울까요? 그리고 과학의 언어는 수학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리는 특히 수학이 중요하니 수학적 재능이 있는 지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댓글 0개 ▲
익명aGlva
2020-09-12 02:31:41추천 0
테크트리는 간단하죠 물리학과 학사 석사 박사 연구원 되면 물리학자 아닐까용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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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2 03:02:22추천 4
아이에게도 생각이 있습니다ㅎ
물리가 머라고 생각해? 하고 역으로 물어보세요ㅎ
터무니없는 대답을 해도 잘들어주시고 칭찬해주세요
치킨마요먹고싶당...
댓글 0개 ▲
[본인삭제]익명ZWNmZ
2020-09-12 03:17:43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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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ZWNmZ
2020-09-12 03:20:52추천 0
아이가 물리와 수학이 하나라는 것을 알아도 그 길로 가고 싶은지 보셔야 합니다.

제 친구들은 수학이 마치 제가 국어를 하듯 하는 놈들도 많았어요.

수학은 배워서 아는 게 아니라, 감각입니다.
그리고, 어려서부터 수학을 재미있어해요.

이거 안되면 그냥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리학자는 일단 수학이 한국말처럼 익숙해진 다음에 가는 학문입니다.
댓글 0개 ▲
2020-09-12 03:38:29추천 3
1. 같이 고민해 보자고 말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일단 물리의 가장 적합한 개념은 세상을 설명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 구체적인 진로는 아직은 이른듯 합니다. 다른 것도 그렇지만 아이 학업 성취도와 열망에 따라 현실적으로 과학 관련 직업으로 하느냐 안 하느냐가 결정되겠죠. 물론 학업군의 상위를 생각한다면 선행학습이 되어야겠습니다만 그건 아이의 희생이 따르잖아요. 그 대가를 아이가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3. 중요한 것은 흥미를 잃어버리지 않게 하는 것, 더 중요한 것은 흥미를 잃는다 해도 가만히 지켜봐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관심을 갖다가 나중에 사그라드는 것은 아주 일상적인 일입니다. 문학, 과학, 철학, 예술적 소양은 흥미로 갖춰집니다. 그걸로 밥은 못벌어먹어도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삶의 요소가 되긴 충분합니다. 결과가 없다고 하더라도 그 관심으로 쌓은 지식은 분명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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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2Vsa
2020-09-12 06:14:14추천 1
많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꿈이 과학자라기에 그냥 그려려니 하다가 변치 않고 과학이 흥미를 보이고 아이가 한번도 다른 꿈에 관심을 보인적이 없어요

평상시에 우주에 관한거, 화학원소, 수학과 건축 뭐 요런거를 자주 저한테 설명합니다
과학관련 책 읽은것도 이야기하는데 잘 모르는 내용이라 맞장구만 쳐주네요 여러가지 종류의 큐브를 항상 손에 놓지 않고 놀고 있어요

수학은 본인피셜 학교에서 젤 잘한다고 .. 다른 애들이랑 넘사벽이라고 본인이 그렇게 이야기하네요 ;;
경시대회 문제를 풀기도 하고 수학에 흥미는 많은것 같습니다
특이한게 ... 한자를 좋아해서 2급 한자까지 외우고 있어요 스스로 익힘

학원 같은건 안다니고 책을 엄청 많이 읽습니다
근데 인문서적은 없어요 주로 이과쪽 책이에요

남편이나 저나 집안에 이과가 없는데 아들이 이과 쪽에 흥미가 남다른것 같아 당황스럽습니다

댓글 내용들을 보니 지금은 .. 과학, 수학에 흥미를 유지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익명a2Vsa
2020-09-12 06:12:57추천 0
댓글 0개 ▲
2020-09-12 08:23:32추천 1
아이가 혹시 유퀴즈 온 더 블록 재방송을 봤나요? 타이밍이...
거기에 세계 물리 대회?에서 금메달 딴 고등학생들이 나왔고, 꿈이 물리 과학자라고 하더라구요. 평소 과학에 관심 있었는데, 그 형들이 멋있어 보여서 "오오!!! 나도!!!" 하며 생긴 꿈이 아닐까요?
그냥 어제 본 유퀴즈 재방송이 생각나서 끄적거리고 갑니다. 가볍게 들어주세요~ ^^
댓글 0개 ▲
2020-09-12 08:40:58추천 0
물리를 하고 싶다는건 기초물리를 하고 싶다는걸꺼고요.
전세계적으로도 물리학과중 80%는 산업 연관 물리에요. 기초 물리 20%도 안되요.
기초든 산업이든 물리는 하다가가 다른걸로 갈아타기 좋아서 좋아요.
댓글 0개 ▲
익명Z2VoZ
2020-09-12 09:38:05추천 0
초등학생인데 아직은 그냥 하고 싶은대로 두세요.
고1때 서울대 목표인데 고3되면 집 가까운 대학으로 바뀌는게 사람입니다.
그때가서 고민해도 안 늦습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순수학문을 하면 취업할곳도 거의 없고 돈도 안된다는 거,
칼 세이건 처럼 진짜 유명해져서 책쓰고 방송하고 하면 돈이 되지만
그런 사람이 학자중에 몇명이나 될까요.
그냥 학문만 해서는 유명대학의 교수가 되지 않는 한은 진짜 돈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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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Y2ZlZ
2020-09-12 09:43:42추천 2
고딩 전까지는 꿈 자주바껴요.
뭘 해줘야하나 걱정하지마시고 관련서적, 인터넷강의(전문적인거 말고 유튜브에 치면 애들도 볼수있는 과학강의)같은거 찾아서 보게 해주시면 될꺼 같아요.
모두들ㅋㅋ초딩때는 하루에 꿈하나 였지않나요 금방금방 바뀔수도 있으니 고딩전까진 별걱정 안하셔도되요
댓글 0개 ▲
익명bm5xa
2020-09-12 22:28:24추천 0
유키즈를 본적은 없고 .. 티비를 잘 안봐요 겜을 더 하는것 같아요
저는 뭐든 아이 적성에 맞고 노력을 기울여도 후회가 없다면 하게 할 생각입니다

다만 과학쪽은 생소한거라 ...ㅎㅎㅎ
댓글 0개 ▲
익명aWFoa
2020-09-13 00:53:49추천 0
어린이 과학동아같은 과학잡지 구독해보세요! 주변 과학관이나 관련 전시회 같은데 다니시면서 새로운 걸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시구요. 나중에 중고등학교 가면 과학 관련 특별활동 과학캠프 이런거 알아보셔서 (아마 스스로 찾을 것 같지만) 여러 기회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분야가 달라서 가르칠수 없다는 점을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 정신적/감정적 지지를 꾸준히 해 주시는거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ㅎㅎ
댓글 0개 ▲
익명ZmVpZ
2020-09-13 01:18:16추천 0
물리가 뭐냐? 물어보면 같이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유투브로 물리에관한 영상도 보고.. 그럴것같은데요^^
엄마아빠가 법공부해야 아이가 변호사 되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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