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그대로

입학식때 처음보고 반했어요

...................ㅠㅠ 왜 각자 자기만의 이상형이있잖아요 생각속으로 그리는..

생각속에서 이상형이 갖 튀어나온 그런 느낌이었어요

오빤 제가 고1 입학식때 그때 고3이었고,,

피아노전공이었거든요

저도 피아노전공인데,

사실 어릴때부터 전공하려고 쭉 친건아니고 노닥거린정도...

오빠를 너무 좋아하다보니 피아노전공도 하게되고

오빠랑 같은공부하고싶어서 지금까지 해오고있어요

고등학생때 학교안에서 오빠 찾으려고 말도아니었고

남자친구들에게 대시 받아도 그오빠땜에 다른남자는 눈에 들어오지도않았어요 정말로

지금도 그렇지만..

제가 정말 누굴 좋아해본 사람이 이오빠 말곤 없어서

아무리 잘생긴남자 멋진남자 말잘하는남자...정말 눈하나 깜짝 안하는데 ㅠㅠㅠㅠㅠㅠ오빠 목소리만 들리면,,

멀리서 오빠인것 같으면

그때부터 정말 심장이 터져요 ㅠㅠ

그만큼 마니 좋아하고 

문자...조금 주고받고 그랬었는데,

오빠도 제가 좋아했던거 알거에요 

그러고 혼자 짝사랑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번호도 지우고 일촌도 끊고 연락을 안하고 잊고지내려고

대학도 가고 했는데도 정말 계속 생각이났어요 하루도 잊어본적이없어요

어젠 정말 꿈에서 나왔는데

오빠한테 고백받고 사귀는 꿈을 꿧는데....깨어나서 얼마나울엇는지 엉엉 ㅠㅠ

문득 생각나서 다시 일촌 걸었는데

독일 유학 중이더라구요,

안그래도 저도 유학 준비를 하고싶어서 독일어부터 배워야 해서 어학원 알아보고 있엇는데..

ㅠㅠ...정말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보고싶은거 있죠  제가 학교를 늦게 들어가서, 이제 일학년 이에요..

유학가려면 적어도 일년 더있어야 하는데,,

....

오빠가 정말 여자한테 관심도없고 과묵하고 되게 성숙해요 

또 자기 공부에 욕심도 많고....

그런 분위기의 성격이라 제가 아직까지 좋아하고있는것같아요

고등학생때부터 자기 앞만 보고 달려온 그런 오빤데..

제가 너무 부족한것 같기도 하고...

또 저혼자 이렇게 좋아하는게 한편으론 바보같기도하고

ㅠㅠㅠ

마음이 너무아파서 눈물이 막 나네요 ㅠㅠ

제가 어떻게 발버둥 쳐도 오빠한테 제맘은 닿지 않겠죠..ㅠ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