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전에 저희 할머니께 인사를 드리려고 합니다. 추석 때 고향 방문이나 성묘를 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지만 너무 오랫동안 뵙지 모해서 이번에는 찾아뵈려고 합니다. 
 할머니께서 서울에 사시는데 저희집인 고양시에서 가까운 편입니다. 그래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까지는 자주 찾아 뵈었는데 지금은 찾아뵈도 될지 고민입니다. 저는 코로나에 안 걸렸고 할머니께서도 안 걸리셨지만 괜히 걱정됩니다. 제가 증상도 없고 최근 접촉한 사람도 적지만 혹시라도 제가 모르는 사이에 확진이 되었다면 고령이신 할머니를 더더욱 찾아뵈면 안 되기 때문에 걱정입니다.
  어제 할머니와 같이 사시는 고모랑 통화했을 때는 찾아뵈도 괜찮을 거라고 하셨지만 수도권과 서울이 인구 밀집 지역이다 보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에게 아무런 증상이 없었고 할머니께서도 건강하시다면 찾아뵈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