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방에 살고 있습니다. 친구녀석이 제대하고 서울에 정착하여 짬을 내어 서울에 가게 되었는데요. 정말 아찔할 정도로 당황하게 만들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서울 시민들의 발이라 할 수 있는 지하철의 안전시설이 그야 말로 전무 하더군요.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도 너무도 당연히 설치 할 수 밖에 없을 "선로 추락 방지용 안전 창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설치가 되어 있질 않더군요. 지하철이 씽씽 지나가는 선로 난간에는 그져 노란줄로 경게 표시만 해 놨을뿐, 술취한 사람이 자칫 헛딪거나, 사람이 붐볐을때 충분히 밀려서떨어질 가능성이 농후 함에도 불구하고 설치를 해놓지 않았다는 것은 조금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뭐 강남 어느쪽인가는 안전 스크린 도어가 설치 되었다고 하더군요. 하루빨리 전 구역으로 확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로에 떨어진 사람 구한 시민 칭찬하고 끝날것이 아니라 애초에 그런 아찔한 상황이 없도록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대구 지하철 사고 이후에서야 화제 방지를 위해서 내부를 개선했다던데요. 한 사람 100명쯤은 죽어야 전구역으로 확대를 할것인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