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하시는 분들 연인이랑 통화 얼마나 하시나요??

저희 커플은 좀 오래 만났는데 사정상 2주에 한번 데이트 하거든요..가끔은 남자친구가 오기도 하구요

제가 외박이 안되서 거의 6-8시간 데이트 하고 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저한테 통화는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만나지 못해도 통화를 길게(보통1시간) 하는게 저한테는 데이트 대용이거든요... ㅠㅠ 당연히 매일 바라는건 아니에요..


   근데 남친은 말로는 통화하는게 좋다 하지만 길게 할때는 피곤해할 때도 많고 이제 그만 끊자고 애교부려요...ㅎㅎ...저희가 생활 패턴이 달라서(남친이 일찍 잠) 사실상 통화하기가 힘드네요...


둘다 휴학생에 각자 공부중인 상태구요
음.. 차라리 남친이 공부 때문에 너무 바쁘고 힘들어서 그러면 이해할거 같은데 놀때도 많고, 친구들이랑 같이 생활(각자 다른 집이지만 옆집)도 하고 그들끼리 자주 카페도 가구 운동도 하구 하니까 괜히 그냥 심통이 나서요..


남친한테 수차례 연락 많이 하구 싶다~ 외롭다~ 말했지만 말로는 알겠다하고 딱히 나아지는 건 없구요

괜히 저만 속상하고 저만 통화 끝낼 때 아쉬워 하는게 슬픈데.. 제가 너무 많은 걸 바래는 걸까 싶어서 다른 분들은 혹시 통화를 얼마나 하시는지 여쭤봐요...ㅠㅠㅠ

참고로 평상시에는 남친이 훨씬 더 사랑표현 많이 해주고 그런데.. 딱 통화 부분에서만 제가 아쉬워하는거 같아요...

통화할땐 보고싶다~ 사랑한다 자주 하지만 말과 행동이 달라서 괴리감이 크달까요..?

차라리 그런말도 안하면 나한테 관심이 떨어졌나보다 하고 맘 정리 하겠는데 그런건 또 아니구 하니깐... 제가 너무 통화를 많이 바래는 건지 싶네요...

일주일에 보통 길게(1시간 이상) 통화하는 날이 어느 정도 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