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연애했구요 주1회씩? 아님 격주로 만나다가 이번주 내내 휴일이라 같이 공부한다고 거의 첨으로 일주일 내내만났어요 근데 일주일내내 만나니 사람이 가까워질수록 감당하기 버겁네요ㅠ 우선 원래 재미가없는 사람이고 거의 웃질않아요
그리고 첫날은 재밌게 보내다가 담날은 뭐때문인지 기분이 나빠 다운되어있구 근데 기분나쁜 이유는 항상 8년내내 제가 물고늘어져서 물어봐야 이유를 이야기해요 (진짜 속터져요) 이사람은 자존감이 엄청낮아요 별생각없이 한이야기에도 의미부여 엄청해서 크게 상처받고 반복했었죠 이번에도 일주일 내내 기분좋았다가 나빴다가 이유도 모른채 파도타는데 저는 이유도 모르고 ㅠ 일주일지나니 제표정도 무표정(남친의 표정)이 되어있고 뭐 어떤말을 해야할지 난감하네요., 내일도 와서 같이 공부한다는데 같이 공부하기 싫어요 만날수록 제 기분만 잡치네요 항상 주1회만 만나다가 이러니 감당이 안될것같은데 고민입니다ㅠ 결혼까지 이야기 나온마당에 뭐가 기분나쁜일이 있는건지 저때문인건지 사람을 도대체 아직도 파악이 어렵군요ㅠ
제가 뭐라고해야 이사람이 맘을 열고 기분나쁜거에 말을 할까요? 저는 바로바로 기분나쁜건 말하고 그자리에서 끝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에요 싸우는건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남친은 싸우면 나 안보고싶겠네? 일주일동안 연락하지말까? 이래요... 동굴로 들어가는 사람 어뜩해고치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