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인테리어 게시판에 올렸던 내용중 일부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얻지 못해 게시판 바꿔 한번 더 질문드리겠습니다. ㅠ

 

 

현재 회사 근처에서 자취를 하려고 알아본 집이 개인이 아닌 회사가 소유주로 되어있고 다세대 주택이 아닌 2종근린생활시설(고시원)허가로

 

지은 건물로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받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건물가는(부동산중개사 말로는) 23억이며

 

융자가 8억이라 채권 최고액으로 9억6천이 근저당 설정이 되어있었습니다. 1층은 주차장이고 2~6층까지 총 29개의 원룸이 있는데

 

그 원룸들의 현재 월/전세 보증금의 합은 6억9천이라고 합니다.

 

저는 4천만원으로 전세로 들어가기로 하고 이번 주말에 계약을 하기로 하였으나 그 사이에 집이 나가는걸 막기위해 가계약으로 20만원만

 

걸어놓은 상태입니다.

 

괜한 걱정일 수 있으나 이렇게 큰돈으로 자취하는 것이 처음이라 나중에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까봐 많은 걱정이 됩니다.

 

만약 위험하다면 가계약금을 날리더라도 계약 철회를 할 생각입니다.

 

집은 그럭저럭 깔끔하고 맘에 드는데요 이러한 곳에 전세로 들어가도 될지 고민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