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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위로받고싶은 날
게시물ID : gomin_17844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m5xb
추천 : 1
조회수 : 31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10/22 04:10:11

오늘 나름 내 일과중 큰 일을 끝낸 오후

 

기분이 좋았어야 했는데 이상하게 가슴이 차고 두통이 일었다.

 

그래도 여유를 느끼며 저녁은 다이어트한다며 못먹었던 라면에 만두까지 넣어 

 

호화스럽게 만들려 했지만 어제 끓인 찌개가 아직 남아있어 적당한 크기의 프라이팬에

 

라면을 끓였다.

 

만두가 안익었다. 물이 끓고 8분은 더 끓였는데 안그래도 냉기가 돌던 가슴에 바람이

 

찬듯 온몸이 식은 느낌을 느꼈다.

 

약간 서러움이 밀려와 썸놈에게 전화를 했다. 통화중.... 10분 후 다시 했다. 안받는다.

 

회식중이라 받을 수 없단다. 방금 통화중이었는데 개같은놈

 

그새끼번호를 차단할까 말까 고민하며 그냥 침대에 누웠다. 11시.. 잘시간이다. 갑자기 위층에서

 

노랫소리가 들린다. 익숙하지만 제목은 모르는 노래.... 취했나보다 후렴부분을 1시간내내 불러댄다.

 

중간에 벽을 쳐보고 일부러 폰 소리를 풀로 게임을 켜보았다. 하지만 취해서 안들리나부다.

 

방에 불을 켰다. 잠이 깨버렸다. 

 

뭔가 움직였다. 침대 옆이다. 그리마네 그리마여 , 아침마다 청소기돌리고 집안 쓰레기도 제때 버리는데

 

책에 테이프를 말아 평화롭게 해결하려했다. 책장뒤로 가버렸다. 거기가 좋은가봐 ...

 

술을 사왔다. 평소안먹는 편의점 마른안주와 함께 그리마와 동거를 알게 된 1일째 축배를 들고있다.

 

ㅁ;ㅣㄷ홈;도ㅑㅈㅎ;ㅁ도ㅑㅈㅎ;ㅁ댜ㅗㅈㅎ;댲ㅁ호;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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