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학사졸하고
중소기업 인사총무 업무만 거의 10년 한 것 같습니다
이제 과장 금방 달았는데
연봉이 3800 ;;; (보너스 x 상여 x 명절보너스x 그냥 망할 좃소수준입니다)
뭐 관리직은 특별한 기술이 없는 직종이니 박봉인건 인정하는데
전문대졸, 고졸인 제 친구들 보다도 연봉이 낮네요
이직을 하려고 해도
중소기업 관리직 연봉은 거기서 거기더군요
4천이상 주는 곳은 거의 팀장급 역할에 회사에 매여 살아야 하고
제가 근무하는곳도 칼퇴근은 아니고 주3회이상은 야근을 하지만 그나마 토,일은 쉬게 해주니..(이건 뭐 당연한거지만)
나이도 많아서 이력서 여기저기 넣어도 연락오는곳은 한군데도 없고
그렇다고 현실에 안주하자니
40대에 실수령액 270받고 일하지니 너무나 비참하네요
뭐 중견, 대기업 못간 제 못난 탓도 크지만
급여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나름 열심히 일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보상밖에 못 받으니 요즘은 너무나 인생에 현타가 옵니다
다른 중소기업 다니시는 인사총무 직종 분들
어떻게 이직들 하시고 어떻게 개인개발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자격증도 여러개 땄습니다만 직접적으로 연봉과 상관관계가 있는 자격증은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