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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848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cHBpZ
추천 : 0
조회수 : 59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11/08 13:22:15
존댓말 및 말 놓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아는 자인&동생인데 이 친구가 아주 친하거나 그런편은 아닌데요..
어느 순간 제가 9살 더 많은데 응 알았어 그랬어 하면서 친구한테 그러
는 것처럼 말을 놓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엔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 친구가 알고보니 저보다 두 살 많
은 형님.. 그러니까 자기보다 11살 더 많은 형님이나 16살 더 많은 형님
부인에게도 저한테 하는 것처럼 그러더라구요..-_-;;
그 친구가 20대 중반인데 30대 중반이나 40초반 들어선 분들에게 그렇
게 해서 이게 맞나 싶더라구요.
저는 저보다 나이 적은 친구들에게 말 놓을 때도 제가 말씀 좀 편히
드려도 되겠습니까? 하면서 승낙을 받고 야 너 니보다는 님, 자네 같이
좀 고풍스러운 2인칭 대명사를 사용하는 편이라서요..
하여튼 저도 아직 권위의식이 없어지지 않은 사람이고 꼰대라서 이렇게
느끼는 것인지 어떤지 오유저 여러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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