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김범석 기자] 박카스와 맥스웰 캔커피 CF로 도약중인 이진욱(23)이 앙드레 김 패션쇼에 '픽업'됐다. 앙드레 김은 발탁 이유에 대해 "독특한 동양적인 눈빛이 매력적이며 앞으로 연기자로 성장할 재목"이라고 설명했다. 이진욱은 15일 충남 금산에서 열리는 유니세프 자선 패션쇼 무대에 오른다. 원빈을 가장 먼저 발탁하기도 한 앙드레 김은 그간 연예계에서 예비 스타를 잘 찾아내는 '족집게'로 유명하다. 앙드레 김은 원빈이 무명일 때 케이블 TV 청소년 드라마에 스치듯 출연한 그(당시 김도진)를 본 뒤 직접 수소문해 자신의 패션쇼 무대에 세우며 그를 스타덤에 올려 놓았다. 앙드레 김은 "잘 생겨도 매력이 없는 사람들이 많은데 원빈 이진욱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판타스틱한 구석이 있다"며 이진욱을 향해 "운동뿐만 아니라 신문을 열심히 읽어 교양과 상식을 채우라"고 조언했다. 그는 "많은 연예인들이 신문과 책을 멀리해 걱정"이라고 말했다. 김범석 기자 - Copyrights ⓒ 일간스포츠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