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님들
나이가 30대 남자인데 아직까지 한 직장에서 오래 머물지를 못해요..
지금까지 살면서 제일 오래 머무른 곳이 1년10개월이고 나머지는 3개월 넘기지를 못했어요.
최근에도 한 곳은 일주일 일하고 도망치고 지금은 다른 곳 취업해서 이틀째인데 너무 가기 싫어요.
물론 그만 둔 이유는 다양하게 있죠. 사람이 별로라서, 하는 일 적응이 안되서 등등.. 그런데 다들 버티면서 일하시잖아요.
저는 버티는 힘이 없습니다. 지금도 이틀째라 일 적응도 안되고 재미도 없고 저한테 안맞는거 같아서 얼른 그만두고 싶은데
다른 곳 가면 또 이럴거 같고 하.. 그냥 무작정 참고 버티는게 답일까요? 아니면 저한테 맞는 직업을 찾을때까지 철새같이
이동하면서 일하는게 맞을까요?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