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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기자의 일침을 듣은 후 연합뉴스 기자에 대한 제 생각
게시물ID : sewol_178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thrandir
추천 : 2
조회수 : 54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25 11:33:01
이상호 기자의 호통이 아직도 귀에 선합니다.

그 감정이 느껴지더군요.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연합뉴스 담당 기자,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사람도 아니고 앞으로 만날일도 없을것 같은 그 사람

젊은 사람이겠지요. 

기껏 공부해서 언론고시 치고 기자가 되어 취직을 했는데,

막상 언론사에 들어가보니 영화 드라마에서 보던 기자들처럼 소신껏 취재하고 기사 작성하는게 아니었겠지요.

위에서 시키는대로 써야하고, 암만 소신껏 기사를 작성해도 위에서 안내보내 주면 다시 써오던가 버리던가 해야 하고

나름대로 마음고생이 심하겠지요.

아니, 마음 고생이 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밤 소주의 힘을 빌어 잠을 청할 정도로 괴롭고 가슴아파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연합뉴스를 비롯한 현장에 있는 다른 언론사 소속 기자들

사람새끼도 아닙니다.

제발 당신들이 밤마다 피눈물을 쏟으며 어쩔 수 없이 잠을 청하는 불쌍한 청년들이고 이나라의 아들 딸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옳은 소리 하는 정의로운 사람들이 인정받을 수 있는 날이 어서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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