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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도 '야망' 크면 힘들게 산다
게시물ID : sisa_178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돼지의야망
추천 : 2/2
조회수 : 42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5/12/02 03:01:56
돼지도 '야망' 크면 힘들게 산다

서울=연합뉴스

입력 : 2005.12.01 13:05 40'

국제신문에도 나온 동일한 내용입니다....

http://www.kookje.co.kr/news2000/asp/news.asp?gbn=v&code=0400&key=20051202.22016204413


남보다 좋은 먹이, 더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밀치고 덤비는 돼지들은 남보다 스트레스도 많아 사는 것이 더 힘들며 이런 삶의 자세는 상당부분 어린 시절의 경험에서 형성된다고 BBC뉴스 인터넷 판이 30일 보도했다. 
영국 힐스보로 소재 농업연구소의 니엄 오코넬 등 연구진은 돼지마다 각기 다른 생존 자세와 전략을 추구한다는 사실에 주목, 돼지 우리 주변에 카메라를 설치해 유년기와 청소년기, 성년기 별로 이들의 행동을 관찰했다. 

연구진은 “돼지들도 사람처럼 정해진 서열을 인정하고 조용히 살려는 부류가 있는가 하면 계속 높은 서열로 올라가려고 애쓰는 부류가 있다. 후자는 당연히 심한 스트레스를 겪는다”고 설명했다. 

약하고 숫기가 없는 돼지들은 대결상황을 되도록 피하려고 먹이도 남들이 다 먹은 뒤까지 기다리며 심지어는 조용히 평화로운 식사를 하기 위해 어두워질 때까지 배고픔을 참고 기다리기까지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높은 서열을 차지하려는 야망에 불타는 돼지는 먹이가 도착하면 제일 먼저 양껏 먹으려고 남들을 밀치고 꽥꽥거리는 등 소란을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놀라운 것은 이런 부류가 반드시 몸집이 큰 것이 아니고 몸집은 작아도 공격성이 남다르다는 사실이다. 

또한 이런 돼지들은 몸집이 크고 머리도 좋은 타고난 엘리트 그룹에 밀려 고위 서열로 올라가지 못할 것이 뻔한데도 끊임없이 신분상승을 꾀하며 스트레스 가득한 투쟁적인 삶의 방식을 버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공격적인 돼지들의 이런 야망이 타고 난 것인지, 아니면 살면서 형성된 것인지를 분석하기 위해 어린 돼지들을 관찰한 결과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즉 편안한 환경에서 많은 격려를 받으며 자란 ‘좋은 집안’ 출신 돼지들은 공격성이 훨씬 적은 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반면 척박한 환경의 ‘나쁜 집안’에서 자란 돼지들은 보다 공격적이고 약자를 들볶는 돼지로 성장하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연구진은 또다시 돼지의 좋은 성격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관찰한 결과 어려서 또래들과 어울려 놀이를 많이 한 그룹이 좋은 사회적 태도를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오코넬은 “돼지들은 놀이를 통해 다른 동물들과 어떻게 소통하는지, 자신의 장점과 약점이 무엇인지, 언제 하던 행동을 멈춰야 하는 지를 배운다”며 “이는 사람에게나 가축에게나 매우 중요한 공부”라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이밖에도 좋은 환경에서 자란 돼지가 좋은 어미가 돼 이런 성질이 계속 다음 세대로 이어지며 반사회적인 돼지는 아무리 사랑과 보살핌을 받아도 잠깐 누그러들 뿐 결국 제 성질을 이기지 못해 반사회적인 행동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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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조선일보의 리플들이 재미있군요...


이주형(lycos888)
 2         1 원래 없이 자란 넘들이.. 없을 때는 "나는 크면 어려운 이들을 돕고 살겠다"고 다짐하지만 어쩌다 잘 되면 완전히 다른 인간으로 돌변하여 더욱 없는 이들을 업신 여기고 차별하고 착취한다는 것은 인간의 근본적 천성인 것 같다. 테레사 수녀나 간디, 노벨, 슈바이처 같은 사람들 전부 유복한 집안 출신 아니던가. 거지 출신 중 이런 인물은 1000만중 하나 나올가 말까 하다. (12/01/2005 15:06:44) 
이주형(lycos888)
 2         1 ㅎㅎ;; 땀이 난다.. 열우당 떨거지들을 비유한 것 같다. 공격적이/ 도발적이며 약자를 괴롭히기 좋아하고 투털 거리고, "욕심은 누구 못지 않고" ---> 김대중.. "제 성질을 이기지 못해 반사회적 행동을 한다." ---> 노무현 (12/01/2005 14:59:29) 
한창성(mrsilver)
 15        1 저 기사 내용에서 <돼지>라는 단어대신 "열우당"을 집어넣어도 전체적인 <문맥>이 아주 잘맞아 떨어진다--(12/01/2005 14:19:41) 
이선옥(seon2223)
 3         1 비록 힘들게 사는 돼지일지라도 죽을때는 다 주고간다.....생각없는 사람들이 축생들에게서 배워야 할 덕목인것이다..제발 있을때 잘해보라!(12/01/2005 14:02:24) 
이정훈(bond89)
 8         1 괴구리떨거지들을 볼때 딱 들어맞는 결과군요. 소위 개천에서 용난 사람은 성격이 좋지 않겠군요. 그나저나 역시 집안을 보는게 중요하군요. 엘리트집안출신의 엘리트가 개천에서 용난 격의 엘리트보다 오히려 더 서민을 생각하여 사회를 만들어간다는 역설적인 결과군요.(12/01/2005 13:54:30) 
이규재(lkjere)
 백자평을 작성자께서 삭제하셨습니다 (12/01/2005 13:48:09) 
박향수
 21        1 열우리당 연구한결과같네요 몸집이작아도 신분상승을 노리면 꽥꽤거리는 유시민같고 척박하고 나뿐환경 즉매일데모와싸움박질로 일삼은386넘들 공격적이고 사회을 한시도 편한날없이 이슈화시키면서 공격적이고 불안하게만든다 열우리당 다너희들애기다 되세겨들어라 돼지도 좋은환경에서 잘아난넘들은 포용하고 잘적응한다쟌어(12/01/2005 13:47:56) 
이동희(dhleez)
 2         1 투쟁으로 권력을 잡은 박통도 돼지띠인가...(12/01/2005 13:46:12) 
황인철(sbfkdlxm)
 1         2 돈개구리도 한번 만들어봅시다 개새도 재밌던데 돈개구리는 더 재미 있을 것 같네요(12/01/2005 13:38:37) 
김경성
 18        1 아하~~~ 그래서 노무현이가 힘들게 사는군요.(12/01/2005 13: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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