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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 제대로 멘탈털리네요
게시물ID : gomin_17855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RmZ
추천 : 0
조회수 : 83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0/12/07 18: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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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연게에 글올렸다가 구글링으로 찾았는지

오유하냐고 화를 내서 한동안 접속 안하다가

다시 멘탈털렸습니다.

뭐 보던 말던 어차피 제대로 뒷통수 맞았고

글 써보렵니다.

6년 사귀었고요

성격도 집안분위기도 많이 달라서 많이 싸우기도 했습니다.

제가 연하라 좀 찌질하게 군것도 있습니다.

그래도 초년생 직장 잡으면서 다시 잘 되고

4년 반쯤 한번 크게 싸웠습니다.

그리곤 홧김에 헤어지고 양아치랑 바로 혼인을 하더군요.

한달됬나.. 그러다 갑자기 밤에연락와서 생양아치라고 파혼이야기하고 결국 파혼했습니다.

그렇게 저랑 다시만나게 되었고..

제 친구나 부모에게는 말하지않고 비밀로 사귀었습니다.

저도 다시 마음이 생기더군요.

이후 건강문제로 일 그만두고 공시준비를 하였습니다.

집 환경도 콩가루수준이고 스트레스도 받고 해서 여자친구에게 많이 의지하고 금전적도움도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저는 공부해서 못만난다고 그사람 집주변 단골 술집을 자주 가더니 그 술집 사장 친구랑 눈이 맞았네요.ㅋ

그사람이랑 따로 술도 마시고 해서 제가 밤 늦게까지 연락 기다리고 했는데

난 너 두번 안잃어 실수 안할꺼야. 라는 말을 몇번이나 했습니다.

저한텐 저도 아는 지 후배 소개시켜줘야지 하던게 연막이었고

실수 안한다는것도 연막이었네요.

그러다 얼마전 별로 인식 안좋은 사이트 다닌다고 온갖 욕을 하고 흉을 보며 저와 연락도 하였습니다.

그리곤 평상시처럼 지냈는데 갑자기 할말이 있답디다.

만났더니 헤어지재요  거기까진 괜찮았습니다.

좋아하는 사람 생겼대요. 띠용했습니다.

근데 그게 흉보던 그 인간이래요..

술먹다가 진짜 구역질이 나와서 화장실가서 토를 하고 그대로 헤어졌습니다.

설마 아니겠지. 아니겠지.. 일부러 그렇게 말한거겠지

오늘 컴퓨터 정보를 좀 찾다가 그 새끼가 활동한다는 사이트를 다른거 검색하다 들어가게 되었고

인기글에 뭐가 있어서 보니 여자친구 차 타고 찍은 인증샷이 있더군요.

차에 꾸민게 있어서 잘 압니다.

와 진짜 순간 눈이 하얘지고

숨을 못쉬겠네요 ..

진짜..

하......

미련에 못버리던 그사람과의 사진 싹 태우고 사진파일도 다 날렸습니다.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심장쪽이 찌릿찌릿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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