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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미스테리한 경험 3가지... 공포도 있어용
게시물ID : panic_171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feer223
추천 : 10
조회수 : 516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7/10 09:19:42
저는 03년 01월 군번으로 강릉에서 해안경계 근무를 섰습니다~

일몰 30분전에 근무 투입해서 일출 30분후 근무 빠지는거요...

아직도 풀리지 않는 4가지 미스테리가 있어요~

1. 남항진 해수욕장에서 근무할 때 였는데 근무투입할때 가로등 밑에 두꺼비 한마리가

항상 같은시간에 출몰했습니다. 6개월있었는데 정말 똑같은 시간에 두꺼비가 가로등밑에서 울고 있더라

구요.. 다른시간대에 가보면 없던데..

2. 등명 해수욕장에서 근무할 때 였는데 부소대장을 따라 순찰가거든요...

통일공원 바로옆에 초소가 하나 있는데 거기 애들 근무잘서나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해안선 저멀리 반짝이는 비행물체가 4~5개 떠있는 겁니다. 10여분 떠있다가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바로 소초로 전화해서 확인해보고 TOD 통해 확인해봤는데 말그대로 확인할 수가 없답니다. 

저말고 순찰나간 신병 2명 부소대장, 초소 근무자 2명 저 이렇게 봤어요..

부소대장 핸드폰에 카메라기능이 없어 촬영하지 못한게 아직도 아쉽습니다. 

3. 안목 해수욕장 근무할 때 였는데 귀신 본 이야깁니다. 

전 말년에 상황병이라 소초 내에서 전화받고 근무 하는 인원들 보고 받고 그랬습니다. 

2초소 라는 곳에 들어간 애들이 항상 누구 순찰나왔습니까? 물어보더라구요.

없다라고 하면 이상하다고 누가 지나갔다고.... 한 두명이 그런애길 하면 그냥 넘기겠는데 

2초소 투입하는 인원들은 무조건 누굴 봤다고 합니다...귀신같은 형상의 군인이... 근무철수해서 물어보면  

절대 2초소 들어가기 싫다고 하고.. 그 형체를 봤다는 애들이 전입온지 얼마안된 이등병부터

정말 순진하고 거짓말 못하는 착한애들도 그랬다는거에 무섭더라구요... 

궁금해서 예전 이곳에 근무했던 다른소대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자기네들도 그랬다고 하네요..

그는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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