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방구랑 트름을 아무렇지않게 해요 생리현상을 참으라는게 아니라.. 손으로 가리든,뒤 돌아서 하든 그게 예의 아니에요? 한번은 같이 마주앉아 밥먹고 있는데 먼저 다 먹었다고 진짜 끄어어억~거의 공룡마냥 거리길래.. 아무리 편해도 기본적인 예의좀 지키자고 했더니 어떻게 참냐며 되리어 짜증내더라구요.
2.전엔 크게 싸우거나 하면, 최소 서로 눈치보고 밥도 못먹고했는데 이젠 싸워도 지혼자 밥만 잘처먹어요 어제도 사소한걸로 싸워서 저는 입맛없다고 걍 밥안먹겠다했거든요. 물론 제가 안먹겠다고는 했지만, 혼자 라면 호로록 호호 거리면서 쩝쩝쩝 거리면서 먹는데 전부터 하도 쩝쩝거려서 뭐라 했었거든요 와...밥상 엎고싶었어요 리얼루요.
3.이건 저도 문제인데, 전엔 사랑하는맘이 그래도 크니까 뭐 싸우거나 하면 아..어떡하지 어떻게 풀지.. 또는 아..이제 헤어져야겠다..등등 이러고 어떤식으로든 끌어내는데,
이제는 하도 붙어있으니 제가 나가요 얼굴낯짝꼴뵈기가 싫어서요. 나가서 바람을 쐬든 혼술을 하든 같은 한공간에 있기싫어서 제가 나오거든요 ? 남자친구는 속편하게 집에서 대화하면서 겜하구요 이것도 불만이에요 나만 속터지고 나만 외롭고, 지는 저랑 크게 싸워도 지혼자 지컴퓨터방 들어가서 사람들이랑 대화나누면서 겜하면 그걸로 끝이에요..
또 쉽게 헤어지는것도 이제는 동거중이라 어려워서 속으로 제가 진짜 개 쌍욕을 하거든요 겉으로는 못하지만 속으로 진짜 입에담지못할 개쌍욕을해야 제 직성에 풀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