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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위해 암 치료 거부한 여의사, 딸 출산 후 숨져
게시물ID : humorbest_1785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선생
추천 : 88
조회수 : 3244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9/29 10:47:00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9/29 00:28:10
지난주 일요일 호지킨 림프종을 앓던 호주의 여의사 엘리스 해먼드(37)가 숨졌다. 자신의 딸 미아 엘리스를 출산한 지 3주 후 사망한 것이다. 뱃속 태아를 위해 암 치료를 거부한 것이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다. 엘리스 해먼드는 임신 22주째 되던 시기에 진단을 받았다. 태아에게 해를 끼치지 않은 저단위 화학 요법을 세 차례 받았으나 병세는 악화되었다. 고단위 화학 요법이 희망이었지만 그 경우 뱃속의 아기가 위험해질 수밖에 없었다. 해먼드는 치료를 출산이후로 미루기로 했고 임신 31주였던 8월 20일 유도 분만을 통해 딸 미아를 얻었다. 그러나 출산 후 치료는 무위로 돌아가고 엘리스 해먼드는 숨을 거두고 말았다. 남편은 이런 결말을 예측하지는 못했던 것 같지만 알았어도 말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 엘리스 해먼드가 엄마가 되는 것을 간절히 꿈꿔왔으며, 아기를 처음으로 품에 안고 의자에 등을 기대고 앉았을 때 행복의 눈물을 흘렸었다고 전했다. 김경훈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http://cyplaza.cyworld.com/media/news/View.asp?pID=A0&OrgLinkID=221&LinkID=4&ArticleID=200709171103184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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